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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18년 SK플래닛 적자 폭 크게 축소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07 07:50 KRD7
#SK텔레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3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3924억원(-7.5% YoY, -7.3% QoQ), 순이익 7958억원(+144.8% YoY, +27.3% QoQ)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컨센서스(6,534억원)를 큰 폭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다소 부진한 실적혔다.

탑라인에서는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예상보다 비용이 높게 나타났 것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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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전분기비 서비스매출액이 2.2% 증가, 이동전화 ARPU가 0.7% 상승, 전년동기비 이동전화서비스매출액이 1.7%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해와는 크게 달라진 모습였다. 하지만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비 3.9%(299억원) 증가하고 감가상각비가 전분기비 1.3%(108억원) 증가하여 영업비용이 예상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다.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는 SK플래닛 적자 폭 축소 2분기 -390억원에서 -283억원으로 개선됐다.

한편 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순이익은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볼 때 SKT 3분기 실적은 아쉬웠지만 분명히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도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액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냉정히 살펴보면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가 일시적인 요인일 뿐 구조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낼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3분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SKT 4분기 실적 전망은 밝다. 3분기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지출이 예상보다 많아 4분기엔 오히려 관련비용 집행 축소가 예상되고 선택약정요금할인 쏠림 현상에 따른 단말기 보조금 지급 가입자수 급감·마케팅비용 급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IFRS 15가 도입되는 2018년 실적 전망 역시 낙관적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 SK플래닛 2019년 흑자전환 목표를 감안할 때 2018년엔 SK플래닛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란 점은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상향으로 동일 요금제 가입자당 이익 기여도가 낮아질 전망이지만 트래픽 증가에 따른 요금제 업그레이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도 낙관적인 전망을 하게 한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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