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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성매매 고발 영화 ‘모범생’, 17일 개봉 확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11-07 20: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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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파란프로덕션)
(파란프로덕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미성년 성매매의 현실을 폭로하는 사회 고발 영화 ‘모범생’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모범생’은 한 소녀가 세상과 점점 멀어져야만 했던 슬픈 현실에서 부서지고 버려진 꿈들과 짓밟힌 인생을 그렸다.

노홍식 감독은 “사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10대들과의 성매매가 심각할 정도로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들 10대를 향한 폭력은 ‘거래’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되고 있다”며 “‘모범생’은 비열한 거리 위에 갈 곳 잃은 10대들이 사회의 무관심속에 성매매로 멍들어가며 외치는 애닮고 처절한 목소리인 만큼 귀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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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강하린 황정인 최라윤 오유미 이지선 이지원 손우혁 박광일 등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모범생’은 오는 17일 개봉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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