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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계대출 10조 증가...은행·제2금융권 중심으로 늘어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1-08 14: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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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10월중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10조원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지난 5월 이후 최대 증가액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전월대비 은행과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8일 금융위원회의 '10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10월중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10조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3조9000억원 감소했지만 9월에 비해선 3조8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은행권 증가액이 지난 9월 4조9000억원에서 10월 6조8000억원으로 제2금융권이 1조2000억원에서 3조1000억원으로 모두 1조9000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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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3조3000억원으로 지난달과 같았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3조5000억원 늘어났다.

이는 9월 1조7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금융위는"추석 연휴 결제자금 수요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인터넷 전문은행의 영향 등으로 신용대출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신용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10월 기준 8000억원 증가했다.

2금융권에선 상호금융, 보험,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전년동월대비 모두 감소했으며 신용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증가액이 확대됐다.

여전사의 10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8000억원으로 전년동월 7000억원 보다 1000억원 더 늘어났다.

금융위는 10월 가계대출과 관련해"전 금융업권에 대한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 노력 등으로 가계대출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유도하고 금융회사의 자체적인 가계대출 관리계획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연말에 늘어날 수 있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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