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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혁신TFT' 운영, 인사시스템 전면 재검토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1-08 15:2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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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정윤 기자)
(이정윤 기자)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채용비리 사건에 연루된 우리은행이 이번을 계기로 채용뿐만 아니라 승진, 이동 등 인사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한다.

우리은행은 갑작스러운 은행장 사임의사 표명에 따라 침체될 수 있는 조직을 조기에 추스르고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부 혁신 TFT은 인사시스템 혁신, 기업문화 혁신, 고객중심의 윤리경영을 3대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세부 혁신 과제를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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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순 혁신TFT 부장은 “이번 채용의혹을 계기로 채용, 승진, 인사이동 등 우리은행내의 인사관리 전반을 손볼 예정이다”며 “혁신TFT를 통해 직원 성과평가도 투명하게 이뤄질 것이고 그간 단기 성과주의에 매달려있던 것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끌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장은 “이번 문제를 비롯해 그간 우리은행에서 조직내의 ‘소통부족’ 지적이 많았다”며 “혁신TFT를 통해 사원에서 임원까지 조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듣고 융합해 앞으로는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TFT는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합병 후 입행한 실무직원 위주로 팀을 구성해 발굴한 혁신 과제는 직원 공청회 등을 실시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 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은행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고객과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객중심 윤리경영 실천안을 도출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스스로 탈바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혁신 태스크포스 프로젝트를 통해 1만5000명의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TFT는 올해 말인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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