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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3Q 실적 전년比 전반적으로 감소…기 게임들 매출 정체 요인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1-10 16:25 KRD7
#웹젠(069080) #3분기

2017년 3분기, 매출 358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 기록 … 4분기 다양한 신작으로 반등 예고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웹젠(대표 김태영)이 2017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의 3분기 매출액은 358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016년 3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6.3%, 24.1%, 63.6% 줄어든 수치다.

웹젠의 3분기 실적은 기존 서비스하던 게임들의 매출이 정체되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4분기부터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신작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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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9월 중국에 출시 돼 24일만에 누적매출 1억위안(한화 약 170억원)을 넘긴 ‘뮤(MU)’ IP기반 게임 H5 MMORPG ‘대천사지검H5(한국명 미정)’이 실적 반등을 이끈다. 대천사지검H5는 현재(11월 10일)도 중국 iOS 매출순위 10위 내, 웹게임 인기순위 5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또 웹젠이 직접 국내외에서 게임서비스(퍼블리싱)를 시작하는 신작게임들의 출시일정도 가시적이다.

웹젠의 PC온라인게임 ‘아크로드’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아크로드 어웨이크’가 가장 먼저 출시된다. 웹젠은 빠른 시일안에 사전예약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연내에 한국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웹게임 ‘뮤 템페스트’도 올해 안에 한국에 출시된다.

웹젠의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IP제휴사업과 해외시장에서의 신작 출시도 늘어난다.

텐센트가 중국 현지의 게임서비스를 맡은 ‘뮤(MU)’ IP기반 모바일MMORPG ‘기적MU: 각성(한국명 미정)’은 올해 내 서비스를 위한 개발 마무리를 서두르고 있다. 기적MU: 각성의 공식 게임홈페이지 내 사전예약자 수는 이미 5백 70만명을 넘었다.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웹젠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MMORPG ‘뮤 레전드’의 해외진출도 계속된다. 웹젠은 지난 11월 7일 ‘뮤 레전드’의 글로벌서비스 공개테스트(OBT)를 시작했으며 이르면 내년(2018년) 상반기 중 일본에서 ‘뮤 레전드’를 직접 서비스 할 계획이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는 “신작게임 및 IP 제휴사업의 일정을 조율하면서 실적 반등과 내년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준비해왔다”면서 “기업성장의 중요한 시기로 사업력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적인 인적 물적 자원분배와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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