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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3.58%↑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14 07:59 KRD7
#10월 소비자물가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3일 발표된 인도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58% 상승하며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식품가격 (CFPI)은 같은 기간 1.90% 상승하여 오름세가 재차 확대됐다.

특히 식품가격은 채소와 과일이 각각 7.47%, 5.05% 상승하며 식음료품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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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택임차수당 (HRA) 인상 등에 따른 영향으로 주택부문 가격 오름세가 점차 확대되며 물가상승 압력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예상된다.

비식음료품 가격 상승세 자본재 등 투자를 중심으로 견고한 회복흐름 식음료품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2.26% 상승하며 전월 (+1.76%)에서 재차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다만 GST 세율의 부분적인 인하 영향 등이 반영되어 재화의 가격 상승흐름이 둔화됨에 따라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51% 올라 전월 (4.58%)보다 상승세가 약화됐다.

세부품목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을 보면 의류 (4.76%), 주택 (6.68%), 광열 (3.49%)은 전월에 비해 오름세가 확대된 반면 담배 (6.91%), 서비스 등 기타 (+3.49%) 가격은 상승 폭이 둔화됐다.

인도 소비자물가는 GST 도입과 HRA 인상 등에 따른 비용상승 요인 등으로 점차 인플레이션에 반영되고 있으며 국제 원유가격의 상승 등 공급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산업생산도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등 경기둔화가 일시적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향후 GST 제도가 안착된다면 경기회복세가 확대될 여지가 높다.

다만 현 GST의 최고세율을 18%로 제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물가상승 압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현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물가상승 흐름이 지속된다면 내년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물가상승 목표 상단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서 내년 초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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