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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영남길 6구간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옛길 예술탐방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가 다음달 1일 영남길 예술탐방에 참가할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도는 올해 경기도 옛길을 기반으로 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이번이 9번째다.

‘사진으로 표현하는 옛길’을 주제로 한 탐방지는 영남길 6구간 중 일부구간이다.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이지훈 사진작가의 사진촬영 기초강의를 듣고 내동연꽃마을, 사암리 선돌, 법륜사를 탐방하면서 사진을 찍는 순서로 진행된다.

용인 내동연꽃마을 전경. (경기도)

내동연꽃마을은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시골마을로 끝없이 펼쳐지는 연밭이 장관을 이뤄 여행객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지역이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한 6대로(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다.

경기옛길은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의주길(총 56.5km/고양시~파주시), 영남길(총 116km/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이 조성돼 도보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로 하면되며 선착순 40명 모집으로 개인 사진기를 지참해야 한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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