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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영상 처리 전산시스템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 조사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드론 활용 토지 조사 시스템을 특허 등록했다.

이번 캠코의 드론 활용 토지 조사 시스템은 국유재산 조사에 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연구해 고안한 시스템이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지역 측량 ▲데이터 처리로 고정밀 영상 지도 생성 ▲활용현황 판독 등이 가능해졌다.

캠코는 이번 특허를 계기로 드론 영상처리·판독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론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년 국유재산 총조사에서 드론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국유재산 총조사로 새정부 국유재산 정책방향을 발표해 공익목적으로 개발·활용 가능한 일반재산 추가 확보하고자 함을 밝혔다.

캠코는 국유재산 총조사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후 드론을 활용한 토지 조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산 밀집도가 낮고 면적이 넓은 비도시 지역에 드론을 집중 투입해 조사 효율성·신속성을 높이고 고효율·저예산으로 조사 수행력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캠코는 국유재산 총조사 완료시 국토 대부분 지역에 대한 고정밀 드론영상이 제작 가능해져 이를 공공 및 민간 분야에 개방하고 활용될 경우 공공 편익 증대에도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97년부터 국유재산 총괄청인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일반재산의 관리ㆍ처분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2013년6월부터 지자체별로 관리하던 국유일반재산 62만 필지를 전담 관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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