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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순천시민협력센터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제1기 주민자치학교를 개강했다.

주민자치학교는 총 9기 과정으로 지방자치와 마을공동체 분야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기에는 국회에서 헌법 개헌특위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지방분권의 본질 및 필요성, 지방자치헌법의 문제점, 주민자치의 보장 등을 강의했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강의에 참석해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에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순천시의 모든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2기 주민자치학교는 ‘찾동(찾아가는 동사무소)’으로 혁신 읍면동의 모델이 되고 있는 서울 독산4동의 황석연 동장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16일 오후 2시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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