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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에 15일 발생한 규모 5.5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오후 3시 50분 기준 포항시에 접수된 피해상황은 12건으로 건물의 지붕이 무너지고 외벽이 파손됐으며 일부 건물의 경우 외벽과 계단의 균열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

(독자)

어떤 빌라는 주차장 기둥이 파손돼 붕괴위험까지 초래했으며 인도에 금이 가고 도로가 돌출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포항공대는 정전사태가 일어났으며 한동대학교는 건물외벽 판넬이 떨어져 나가며 대피소동을 별였다.

포항시는 흥해, 환여동을 중심으로 건물균열, 담장 파손피해에 대한 현장조사중에 있으며 공식적인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포항미술관 지하보일러의 화재를 진압하고, 연기를 밖으로 빼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지진발생과 관련해 지진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것과 대시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것을 지시하며 피해예방에 전 행정력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 읍면동에는 여진에 대비해 시민 안전지대 대피 홍보 및 유도와 함께 각 읍면동별로 건물 붕괴우려 상황을 조속히 파악해 위험 요소가 있으면, 대피 조치 시키고, 안전이 확인된 이후 귀가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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