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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정부 ‘특별교부세 40억원 지원·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약속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11-16 15:12 KRD7
#이낙연 국무총리 #포항시 #지진 #특별재난지역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포항시청 재난상황실 방문해 “포항시의 신속하고 차분한 초동대응 빛났다”며 현장중심 대응 강조

NSP통신- (포항시)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포항시청에 마련된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지진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과 포항시민들을 위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 자리에서 “규모로는 두 번째이지만 전국을 강타한 첫 번째 강진에도 불구하고 포항시의 발 빠른 초동대응으로 여러 기관들이 차질 없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대처한데 대해 감사한다”며 “포항시민들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포항시민들만 어렵게 뇌두지 않겠다”면서 피해복구에 최우선을 둘 것을 약속했다.

NSP통신-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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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이 총리는 이날 지진 관련 대책회의에서 포항시가 건의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관련해서 16일 중으로 우선 40억원이 집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재민 대책과 관련해서는 LH와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이번 지진 피해로 재입주가 곤란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임시거주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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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축물 안전진단과 내진보강 공사 등과 관련해서도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민간과 군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

이 총리는 수능연기와 관련해서 포항지역 수험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역에서 시험을 치르는 방안과 안전을 위해서 타 지역으로 이동해서 시험을 치르는 방안 등 시험장 안전도 검사 등 면밀한 검토를 통해서 오는 18일까지 최종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특히 “당장에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복구와 시민지원”이라고 강조하고 “중앙정부의 지시를 최소화하고, 포항시의 의견을 가장 존중해서 포항시가 최우선, 최중심에서 피해복구와 시민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5일 낮 2시 29분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11분만인 2시 40분에 이강덕 시장 주재로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하고 여진대비 시민 긴급대피장소와 대피방법 등을 알리고, 재난방송 언론기관 협조 및 주민행동요령 전파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이강덕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응급피해복구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긴급 특별교부세 지원, 이재민 지원 대책, 국회 내 ‘재난지원특별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건의하는 한편, 4층 이상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 및 내진보강 공사비 지원, 포항·경주 등 상습지진지역에 국립지진방재연구원(가칭)과 같은 대응기관 설치, 국회차원의 특별대책위원회 설치 등 차후 안전 대책과 관련한 건의방안도 마련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강력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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