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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21일 타워크레인 사고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NSP통신, 현지용 기자, 2017-11-20 17: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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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사회∙경제 조사연구 포럼, 타워크레인 사고원인 및 전문일자리 창출 분석

NSP통신-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실)
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실)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불평등 사회∙경제 조사연구 포럼(이하 불사조 포럼)은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타워크레인 사고 원인 분석과 제도적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불사조 포럼 대표위원인 정 의원과 박주현 연구책임의원은 전국건설노동조합·한국안전관리사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사라지고 있는 타워크레인 전문일자리,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타워크레인 운영인력 전문성과 타워크레인 사고 원인 간의 연관성을 진단하고 제도적 개선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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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타워크레인 등록대수는 유·무인 포함 약 6000여 대에 타워크레인 전문조종사 면허증 소지자는 전국 약 9000명, 3톤 미만 소형타워크레인 조정가능자(20시간 교육수료자)는 약 356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사조포럼 관계자는 “연평균 전국 유인 타워크레인 3500대가 가동될 경우 타워크레인 1대당 최소 4명(2인 1조)의 전문신호수가 있어야 하므로 최소 1만4000명의 신규 전문일자리가 창출 가능하다”며 “노후장비 전문 A/S 인력, 야적장 유지보수자, 비파괴검사자, 설치/해체 관련 안전감시자 등을 포함하면 타워크레인 산업은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타워크레인 산업은 고용창출효과가 매우 큼에도 전문자격증이 없는 외국인 인력 고용이 확대되면서 내국인 타워크레인 전문자격자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문자격증 없는 외국인 인력은 빈번한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실정이나 타워크레인 관련 전문자격제도 개선 대책은 미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점점 고층화∙대형화∙기계화되는 국내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에 대한 의존도는 절대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현장에는 전문성 없는 일반 일용직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투입돼 줄걸이 낙하사고, 짚 꺾임사고, 전도사고 등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불사조포럼은 타워크레인 운영인력 전문성 부족이 건설현장 안전에 심각한 위협요인으로 등장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관련 주관부처 관계자와 건설산업연맹,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한국크레인협회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도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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