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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여성 포럼, 남성 육아 활성화 방안 토론 나눠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11-21 13: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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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남성육아 휴직 활성화, 기업문화·기업별 컨설팅 이뤄져야”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주최하고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제16회 성남여성 포럼이 오후 1시 30분 시청 한누리에서 김충식 가천대학교 대외부총장, 김옥인 성남시 복지국장, 여성 가족 분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은 남성 육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재희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토론,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에 참석한 교수 등 전문가들은 남성 육아 휴직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성과 중심보다 일·가정이 양립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하고 기업별 컨설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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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발표자인 이희선 가천대 교수는 일·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부터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대안으로 기업 규모별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 컨설팅과 양육 참여에 대한 아버지 인식 개선 교육 확대를 제안했다.

포럼에서 ▲이희선 가천대 유아교육학과 교수는 성남시 기업 내 남성의 육아 휴직과 가족 친화 가치관의 실태를 주제 발표하고 ▲양정선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가족행복정책부장은 가족 친화적 가치관과 남성 육아휴직의 의미 ▲허혜정 성남고용센터 기업지원팀장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활성화와 고용지원 정책 ▲하수정 크림박스 대표는 기업 관점에서 남성 육아휴직 사용 문제점과 대책 ▲송봉진 제이네트워크 대표는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경험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 가운데 성남시 기업 내 남성의 육아 휴직과 가족 친화 가치관의 실태는 남성 근로자 1400명을 대상으로 최근 두 달간 전화 또는 직접 방문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내용이다.

응답자 869명의 설문 내용 분석 결과 자신의 회사에서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소속 회사 규모가 고용인 500명 이상인 기업이 50.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00~500명 미만의 기업은 28.6%, 30~100명 미만의 기업은 18.8%, 10명 미만의 기업은 2.2%만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했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정리해 워킹맘 워킹대디 사업 내용에 포함하고 가족 친화 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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