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KTH, 캐릭터 유통 사업 확대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11-22 10:00 KRD7
#KTH(036030) #엉덩씨와 친구들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KTH(대표 오세영)가 ‘엉덩씨와 친구들’ 제작사 아라핀 스튜디오와 협력, 카카오 이모티콘을 출시하는 등 캐릭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한다.

국내 캐릭터산업 규모는 2015년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으며, 2016년에는 전년대비 9.7% 증가한 11조 573억원을 기록했다. 2005년의 규모 대비 약 5배 이상 성장한 국내 캐릭터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통 및 금융업계 기업들은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유명 캐릭터 브랜드들과 합작한 코스메틱 라인 출시는 물론, 캐릭터가 새겨진 체크카드를 발급해주는 등 다방면에서 캐릭터를 이용하여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엉덩씨와 친구들 캐릭터
엉덩씨와 친구들 캐릭터

KTH는 자사가 보유한 커머스 및 디지털 콘텐츠 배급 역량을 결합하여 ‘엉덩씨와 친구들’과 같은 새로운 캐릭터를 유통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일 ‘엉덩씨와 친구들’ 카카오 이모티콘을 출시하여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엉덩씨와 친구들’은 찰리 채플린을 오마주한 캐릭터로 커다랗고 동그란 엉덩이와 듬직한 몸매를 가진 ‘엉덩씨’, 잠 많고 게으른 ‘베드베어’, 그리고 개구쟁이 작은 여우 ‘포키폭스’ 등의 캐릭터로 이뤄져 있다. 숲을 잃어버린 동물들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엉덩씨’는 귀여운 생김새와 친근한 이미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G03-8236672469

KTH는 이번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캐릭터 굿즈 제작 및 유통 라이선싱을 확대하고, K쇼핑 캐릭터샵을 통한 굿즈 제작 및 판매도 추후 계획 중이다.

KTH 김형만 컨텐츠사업본부장은 “기존에 KTH가 유통하던 가필드, 바바파파에 이어 이번 엉덩씨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등 새로운 캐릭터를 발굴하여 인형, 출판, 문구, 완구 분야에까지 비즈니스 유통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