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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케뱅 영향...3분기 인터넷뱅킹 대출금 78.8%↑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1-22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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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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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영향으로 3분기에 인터넷뱅킹 대출 신청 금액이 78.8%로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카뱅과 케뱅 등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업 개시 등으로 대출 신청 건수와 금액이 각각 72.4%, 78.8%로 지난 분기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카카오뱅크 출범에 따른 인터넷 전용상품 대출 실적 확대와 이에 대응한 일부 시중 은행들의 영업강화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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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대출 신청 건수는 1만4836건이며 대출 신청 금액은 1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막 출범했을 당시에는 대출 신청 건수는 229.4%, 대출 신청 금액은 252.4%로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준 것에 비해 3분기의 증가폭은 적지만 꾸준히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고객수가 지난 분기말 대비 4.3%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이용 확산 추세와 더불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 출범에 힘입어 스마트폰 뱅킹 등록 고객수 또한 전분기말 대비 8.1%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6.2%로 상승했다.

NSP통신-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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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스마트폰뱅킹을 실제 이용한 고객수는 5666만명으로 지난 2분기말과 비교해 11.7%가 증가했다. 이는 2015년 3월말(11.9%)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중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및 이용금액은 9647만건, 21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8%, 2% 증가했다.

이 중 스마트폰뱅킹 이용금액은 전분기 대비 11.2% 증가해 전체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6%로 큰 폭 확대됐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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