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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산업 대출 20조↑...서비스업 대출 9개월째 상승세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1-23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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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예금기관 산업별 대출)
(한국은행, 예금기관 산업별 대출)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3분기 산업별 대출이 20조6000억원 증가했다. 서비스업 대출은 다른 업종에 비해 큰 폭 늘어난 14조4000억원으로 9개월째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3분기 산업별 대출은 전분기(14조3000억원)에 비해 20조6000억원 늘어나 증가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대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3분기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은 14조4000억원 증가해 지난분기(11조8000억원)에 보다 늘어났다. 이는 지난 1분기(8조3000억)와 2분기(11조8000억원)에 이어 9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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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대출은 부동산·임대업과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이 각각 8조3000억원, 4조1000억원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용도별 서비스업 대출은 운전자금 대출이 4조8000억원, 시설자금 대출이 9조6000억원 증가했다.

3분기 제조업 대출은 3조9000억원 증가해 전분기(1조2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가 2조1000억원,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이 9000억원 늘어나 제조업 대출 증가를 이끌었다.

한편 기타운송장비의 대출증가율은 2016년 4분기 이후 감소세가 지속됐다.

건설업 대출은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종합건설업(9000억원)과 전문직별공사업(2000억원) 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기관별 대출은 재무비율 관리등을 위해 일시 상환했던 자금등이 재차입되면서 예금은행의 대출 증가폭이 5조5000억원에서 14조1000억원으로 확대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8조8000억원에서 6조5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3분기 산업대출은 20조6000억원 증가해 총 1036조6000억원의 대출 잔액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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