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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물량지수 1년만에 하락세로 전환...1.9%↓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1-24 12: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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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10월의 수출물량지수가 1.9% 감소하면서 1년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는 2016년 10월 5.4% 감소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10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 하락한 반면 수입물량지수는 0.8%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전기및전자기기가 9.5% 증가했지만 수송장비(-19.5%), 화학제품(-5.9%) 등이 감소해 하락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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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처윤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10월 조업일수가 줄어드는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물량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수송장비가 18.7% 감소했지만 전기및전자기기와 화학제품이 각각 19.4%, 6%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가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하락했으나 금액지수는 상승한 것에 대해 권 팀장은 “일평균 전체 수출금액은 9월이 23억4000만달러이고 10월이 24억9000만달러로 늘었다”며 “전체 수출 규모는 계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에 수출무역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지만 2016년 10월 2.7% 감소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다.

제1차금속제품(-16.3%), 광산품(-4.4%)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및전자기기(14.6%), 일반기계(10.6%) 등이 증가해 10월 수입물량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과 전기및전자기기가 각각 23.4%, 11.7%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9.7%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8.9%)이 수출가격(7.3%)에 비해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1.5% 하락했으며 전월대비로는 0.9% 내려갔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수출물량지수가 모두 내려가 전년동월대비 3.4% 하락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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