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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협-개발자협, 여명숙 위원장 발언 “ 자괴감…불명예 뒤집어썼다” 입장 표명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1-24 11:46 KRD7
#여명숙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NSP통신-여명숙 위원장이 국감에 나와 발언을 하고 있는 장면.
여명숙 위원장이 국감에 나와 발언을 하고 있는 장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위원장에 대해 “답답한 자괴감을 털어버릴 수 없다”고 공개 입장을 표명했다.

두 협회는 2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명숙 위원장은 게임판 4대 농단 세력을 언급한 이후 국회에서 ‘일부 내용 중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사과드립니다’라고 했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증거를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데 태블릿PC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며 “결국 게임업계는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 인해 국정농단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써야만 했다”고 밝혔다.

두 협회는 “게임업계는 지난 20년간 게임에 대한 근거 없는 선입견을 벗어 던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관련 공공기관의 수장인 여명숙 위원장이 게임을 도박으로 왜곡하고 이미 2015년부터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함께 논의해 왔던 결제한도 개선 논의를 이제 와서 문제 삼는 등 무책임한 발언을 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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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협회는 “다만 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게임 이용자 여러분들의 권익 보호에 미흡함이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게임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의 개발, 이용 방식에 대한 개선 및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게임 이용자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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