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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 혐의 박인규 대구은행장, 출국금지 1개월 재연장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11-29 18:53 KRD2
#DGB금융지주(139130) #DGB대구은행 #금융감독원 #박인규 #인사청탁

출국금지 조치 12월 29일까지 연장…두차례 경찰 조사에 금감원 인사청탁 연루 의혹

NSP통신-지난달 13일 경찰에 출석한 박인규 DGB 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지난달 13일 경찰에 출석한 박인규 DGB 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찰이 3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인규(63) DGB 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을 1개월 재연장 했다.

29일 대구지방경찰청은 박인규 대구은행장에 대한 출금 금지 조치를 12월 29일까지 연장하도록 법무부에 요청했다.

박 은행장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법인카드를 이용해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해 수수료 5%를 공제해 현금화하는 일명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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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달 13일, 19일 두 차례 박 은행장을 대구경찰청에 소환해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업무상 횡령)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한편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검찰의 금융감독원 수사과정에서 이병삼 前 금감원 부원장에게 지난해 하반기 금감원 민원처리 전문직원 채용과정에서 자사 출신 직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청탁한 정황이 드러나 금감원 인사청탁 연루 의혹이 일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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