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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구글마켓 매출 순위 2위를 기록중인 테라M>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모바일 대작게임 ‘테라M’이 구글 마켓 점령에 나섰다.

테라M은 출시하자마자 애플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구글 마켓에서도 출시 하루만에 2위에 올랐다.

구글마켓 순위에 따르면 29일 테라M은 오후 12시경에 매출 순위 3위에 오른 이후 오후 4시경에는 2위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다.

보통 구글 마켓의 경우 빠르면 3~4일이나 1주일 정도 지나야 순위권으로 올라오는 데 비해 테라M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테라M은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인기 1위에 등극해 흥행 청신호를 밝혔고 현재 구글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해 국내 양대 마켓 인기차트를 단숨에 석권했다.

실제 넷마블과 ‘테라 IP’의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바 있는 이 게임은 사전 예약 자 200만명, 공식카페 30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기대작임을 입증해왔다.

넷마블측은 “테라M은 출시 당일인 28일에는 줄곧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며 “자사의 오랜 퍼블리싱 노하우로 출시 게임에 주로 나타나는 대기열도 없애 기술력을 증명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테라M이 과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누리고 구글 매출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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