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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인공지능 중심 제품 및 서비스들 가시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30 07:26 KRD7
#4차산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4차산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와 더불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들과 이에 기반한 제품 및 서비스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CES, IFA 등 주요 전시회에서도 4차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 트렌드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중 인공지능비서(AI Assistant, 또는 Virtual Assistant)는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 스피커, 로봇 등 다양한 하드웨어의 두뇌역할을 통해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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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비서의 경우 컴퓨터와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인공지능비서 시장은 아마존이 ‘알렉사(Alexa)’와 이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Echo)’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했으며 구글이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와 ‘구글 홈(Google Home)’으로 아마존을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다양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유통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스킬(Skill)’을 폭넓게 출시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아마존을 따라잡기 위해 구글은 상대적으로 강력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제휴 및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알렉사’의 시장기반이 상대적으로 우월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똑똑한’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기반의 디바이스가 점진적으로 시장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2022년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채용한 디바이스 비중이 아마존을 넘어 44%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인공지능비서 ‘클로바’와 ‘카카오 아이’, 스피커 ‘웨이브(프렌즈)’와 ‘카카오 미니’와의 경쟁도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경쟁이라는 점에서 서로 자극이 되고 있는 듯 하다.

네이버는 국내 1위의 검색사업자로써 축적된 고품질의 검색 DB와 상대적으로 폭 넓게 적용되고 있는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이 강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걸출한 플랫폼의 인지도 및 인공지능과의 연계, 국내 최고의 음원서비스인 ‘멜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경쟁에 의한 시장점유율 뺏기가 아니라 생태계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두 회사 모두에게 추가적인 펀더멘털 개선의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우호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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