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中 이펀컴퍼니 도 지나친 상술…12세 게임에 성적인 홍보영상+日 AV배우 입던 팬티까지 제공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1-30 19:20 KRD2
#이펀컴퍼니 #상술 #삼국지라이브 #아스카키라라
NSP통신-<삼국지라이브의 홍보영상 캡처>
<삼국지라이브의 홍보영상 캡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중국계 모바일게임 회사 이펀컴퍼니(대표 이명)가 자사의 모바일게임 ‘삼국지라이브’를 홍보하는 프로모션이 논란이 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펀컴퍼니는 삼국지라이브의 카카오플러스 친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아스카 키라라가 착용한 속옷 세트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삼국지라이브가 청소년이 이용가능한 12세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도를 지나친 상술”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G03-8236672469

뿐만 아니라 ‘삼국지라이브X아스카 키라라’ 홍보 영상 역시 청소년 게임물로 자극적인 장면들로 이뤄져 있다. 특히 아스카키라라가 등장하는 모습은 성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어 선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측도 “12세 게임인데 일본 AV배우가 입었던 속옷을 주는 것은 선정적인 요소가 있고 홍보 영상 역시도 상당히 선정적”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음란행위가 부여되지 않는 한 처벌이 어려운 점을 이용한 ‘블랙마케팅’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계 게임회사들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극적인 내용을 담아 홍보하는 것은 일종의 블랙마케팅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펀컴퍼니측은 “해당 이벤트 경우는 성인 인증을 받은 이용자에 한 해 지급된다”고 밝혔으며 “단순히 돈만을 벌기 위한 블랙마케팅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