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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자족도시를 꿈꾸는 평택 ⓵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도약하는 공재광 호의 미래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12-04 15:36 KRD2
#평택시 #신성장 #공재광 #삼성반도체 #자족도시
NSP통신-삼성반도체 공장방문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 확인하는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
삼성반도체 공장방문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 확인하는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2013년을 기점으로 눈부신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신성장을 이끄는 경제 신도시가 되는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노력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의 리더십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정 정책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평택대 교수 등 전문가들은 오는 2030년도에 대한민국에서 평택과 천안이 가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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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도시였던 평택시가 공재광 평택시장의 민선6기를 출범하면서 주한미군 기지 이전 관련 특별법 제정과 평택 고덕 국제화 신도시 유치로 삼성과 LG전자 등 미래를 책임지는 글로벌 기업들이 들어섰다.

공 시장은 평택시를 신성장경제신도시의 기치를 내걸며 품격있는 경제도시로, 4차 산업의 메카로, 21세기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 점차 변화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에 본지는 공재광 호에 대해 자세한 취재와 분석을 통해 평택의 비전에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도약하는 공재광 호의 미래’를 내보낸다. <편집자 주>

◆고덕 국제화도시 유치 등 신성장 경제신도시 급부상…국가안보의 도시 축복 받은 평택

경제 관련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에서 잠재력 있는 도시로 천안과 평택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평택시 현안들이 지난 2013년 이후부터 조금씩 변화되면서 새로운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 때문에 경제 전문가들은 ‘평택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라고 말한다. 이는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의 위상과 가치를 인정 받으며 가장 활력있고 매력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평택을 잠재력 있는 도시로 급부상하는 요인은 주한미군 기지 이전과 고덕 국제화 신도시 등을 유치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이후 부터 경기 평택시는 국제화 도시로 가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평택시 지원특별법이 제정되고 주한미군이 오는 2020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해 옴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를 위한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첨단 산업 등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이 들어오게 된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 개발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한다. 택지 1단계(144만평)는 지난 2013년 착공했다. 내년도에 3개 공구를 준공할 계획이다.

2단계는 125만평이 오는 2019년 준공되며 택지3단계 137만평은 2020년 준공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조성착공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이와 함께 수요여건을 고려한 단계별 개발 계획 수립은 입지여건 및 수요발생 시기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구분해 기존 도심과 연계, 신도시 인지도 제고가 용인한 구역을 우선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상 삼성전자 하 삼성전자 조감도 항공사진 (김병관 기자/평택시)
상 삼성전자 하 삼성전자 조감도 항공사진 (김병관 기자/평택시)

단계별 개발 계획을 보면 1단계 역세권 삼성산단 중심으로 세대수 1만5589호 내년 입주예정, 2단계는 지난해 행정타운 및 중앙공원 중심으로 2만2712호, 3단계는 에듀타운 및 R&D로 1만8396호, 착공 및 입주 시기는 아직 미정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평택시는 3단계에 걸쳐 총 406만평 규모의 5만6697호가 입주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호 경기도의원은 “지난 2013년 이전 평택 3개 시군에서 각각의 사업들이 정례화되는 과정 중에서 많은 미군 기지이전과 맞물려 사업들이지지 부진되고 정체돼 있던 것을 2013년 이후에는 사업들이 가시화되고 고덕 국제화도시 제도가 정례화되며 산업단지, 주한 미군 기지이전 등 변화가 일어나면서 평택 발전의 교두보가 됐다”라고 밝혔다.

시는 1단계 시정 역세권 및 삼성산단을 중심으로 1단계 4개 공구 중 3개공구 조성공사 착공, 2, 3단계는 지난해 상반기 단계 조정을 실시해 2단계(2-1 공구) 공사발주 예정이며 나머지 공구는 1단계 분양추이, 삼성산단 입주, 평택시청 이전, 미군기지 이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성 공사 착수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5월 30일 산업단지 지구 지정이 된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일반 산업단지의 경우 경기 평택시 고덕면, 장당동, 지제동 일원(3.93㎢)에 위치해 있으며 평택시,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사업비 2조2762억원(공사비, 보상비, 기타 등 포함)이 투입되는 가운데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및 통신장비 등 3개 업종이 들어선다.

간략한 이 산단 지구의 추진현황을 보면 지난 2010년 11월 16일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승인했고 2010년 12월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경기도시공사가 입주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해 7월 31일 분양계약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5월 14일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5월 31일 현재 부지조성공사 공정률 97%이며 같은해 12월 26일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사 착공, 지난해 5월 31일 현재 공정률 89%이며 2014년 10월 6일 고덕산단 조기가동 투자 및 지원협약 체결 후 2015년 5월 7일 기공식 및 건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어 같은해 9월 21일 이후 경기도지사 주재 점검회의, 고덕산단 조기가동 관계기관 대책회의, 고덕산단 연결도로 조기개통 관련해 고덕산단 조기가동 관계기관 대책회의 등을 개최했다. 또 3월 산자부, 경기도, 평택시, 한전, 도공, LH, 삼성 등이 참여하는 청와대 주재 지원 회의, 같은달 산자부 주재 현안지원 회의도 개최한 바 있다.

산업단지 준공은 지난해 9월이었으며 같은 해 12월 건축준공 및 시험 운영, 올 상반기부터 반도체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 4월 26일 산업단지 계획 승인 및 고시로 추진된 LG Digital Park 일반산업단지는 경기 평택시 진위면 청호리 일원(0.125㎢)에 위치해 있으며 시행자는 LG전자 이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700억원이 투입됐으며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이 들어서며 주요생산품 Premiunm TV 개발 및 생산이다.

또 2012년 10월 30일 부지조성공사 착공한데 이어 2014년 3월 25일 공장건축 사용승인을 완료, 2015년 11월 30일 산업단지계획 3차 변경승인(경계측량 면적변경 등)을 했다.

한편 경기 평택시 관내에 대기업 지방세 징수 및 예상액을 보면 지난해는 A전자, B전자, C자동차, D라면, E업체의 경우 주민세, 재산세, 지방소득세는 221억2500만원이고 올해는 306억2300만원, 내년도는 441억700만원 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은우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사장은 고덕산단 유치로 일자리가 창출되고 도시기반시설확충, 세수 증대 등 경제적 효과 뿐만 아니라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공장 건설에 따른 간접투자 효과 및 인구 유입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덕산단 유치로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평택시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기대효과

평택시 고덕산단 유치에 대한 기대효과는 일자리 확대, 도시기반 시설 확충, 경기 평택시 브랜드 상승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덕 국제화신도시 내에 120만평의 고덕산단에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첨단 도시로 탈바꿈하는 글로벌 도시형태로 바뀌게 된다.

장정민 평택대 교수는 “삼성, LG, 성균관대의 R&D 센터 등의 콘텐츠가 있어 미래의 첨단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연구인력이나 산업 인력이 다 어우러져가는 도시의 모습들이 변화된다며 향후에는 평택시에 미래 경쟁력 잠재력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영삼 평택시의원도 “평택에 고덕산단이 유치돼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평택시에서도 그런 역할을 잘 할거라 믿는다”라고 피력했다.

◆공재광 시장, 삼성반도체 평택공장 조기가동 위해 9개 기관 T/F팀 구성 등 전력투구

공재광 시장은 삼성반도체 공장 조기 가동을 위한 시의 노력과 지역 사회와 일자리 창출 등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전력투구 해왔다.

공 시장은 2015년 5월 착공과 더불어 삼성전자 조기가동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 해왔다.

또 그동안 고덕산단 기반시설에 2755억원의 국비 지원, 공장가동에 필요한 전력, 공업용수, 도로시설 지원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

NSP통신-대한민국 도시대상으로 대통령상 수상한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
대한민국 도시대상으로 대통령상 수상한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

이에 공 시장은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의 결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기공급에 따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가동시기를 2년 정도 앞당겼다”며 “앞으로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면 지방세입 증가와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져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지방재정 건전성도 크게 향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진행중인 반도체 1단계 포함 30조원( 1단계 15조6000억, 추가투자 14조 4000억원)의 직접 투자로 약 16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4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정상 가동시 약 1000억원의 지방세입 증가와 약 3만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의 2단계, 3단계 지속적인 투자가 꾸준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고덕산단 첨단시설과 상생효과 거두기 위해 개입단계 검토 미진

전문가, 시민단체, 경기도의원은 고덕산업단지가 삼성 등 대기업 관련 유치와 관련해 시설이 부분적으로 들어오고 첨단산업 시설과 상생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삼성 이외의 주변지역을 첨단메카로서 고덕국제신도시를 더 넓게 포함해야는데 개입 단계에서 검토가 미진하다는 지적이다.

또 차분한 영향 예측을 통한 구체적 도시발전 전략과 실천계획 미흡, 문화교육, 관광적 측면에서 인프라가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평택대 교수는 “산단 주변에 적은 지원 시설 부지가 있지만 삼성과 연결시켜서 첨단산업으로 이끌어 삼성 이외의 주변 지역을 첨단 메카로서의 고덕국제신도시를 더 넓게 포함해서 상생효과를 거두는 쪽으로 했으면 좋았다”며 “계획단계에서 그러한 부분이 조금 간과 된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최호 도의원은 “고덕이 개발되면서 베드타운, 단순히 아파트 형태라기보다는 국제화도시에 걸맞게 대학이라든가 글로벌 시설도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덕이 개발하면서 오히려 상대적으로 구도심권이 공동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균형적인 발전이 상당히 필요하다”며 우려했다.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급부상하는 평택시의 미래상과 앞으로 과제

전문가들은 평택시가 어떤 마인드와 콘텐츠를 갖고 어떤 목표점을 향해서 가느냐 하는 부분이 중요하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평택발전연구원(가칭) 같은 연구기관이 평택시 내에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또 일정부분 의견을 수렴해서 도시의 권역별 또는 콘텐츠, 여러 가지 요소 요소에 대한 것을 전부 분석하고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특성화된 전략적 접근을 통해서 어떤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장정민 평택대 교수는 평택시의 미래목표로는 융·복합 창조도시가 돼야한다며 평택시는 여러 가지 요소, 요소에 대한 것들을 다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도시의 발전요소에 입력(input)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 경기도의원은 “의료 문제 등 중장기적인 계획 추진과 신도시가 개발된다 하더라도 구 도심권을 도시재생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는 구 도심대로 특성을 살려서 살고싶은 곳, 평택항쪽은 항만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 될 것이며 고덕이나 구 평택시는 행정도시 형태, 송탄쪽은 하천과 산을 끼고 미군기지가 있어 관광인프라, 레저스포츠 형태로 가는 도시특성을 살린 개발계획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에 대한 것이 평택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앞으로 평택시정에 대한 과제에 대해 분배(복지)의 불균형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기업유치, 토건개발 중심 정책에서 지역사회와의 공감대와 순환성을 토대로 다른 도시와 차별성을 가지면서 사람과 자본을 끌어들이고 고유의 매력적인 자산과 가치를 강조해 나가는 발전전략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개발정책보다는 관리정책으로 가야하며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중심으로 정책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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