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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대만 ‘리니지M’ 일매출 2018년 1분기 평균 기준 약 15억원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07 07:47 KRD7
#엔씨소프트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리니지M’의 12월 11일 대만서비스의 흥행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서비스가 임박함에 따라서 엔씨소프트(036570)의 주가 역시 이를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감마니아가 ‘천당M(天堂M)’이라는 이름으로 ‘리니지M’ 퍼블리싱을 시작하며 10월 10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11월 19일 기준 누적 251만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오픈 전 300만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

대만 흥행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리니지1’시스템에 익숙한 유저기반이 풍부하고 실제 사전예약에 대한 호응도도 매우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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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2000년 7월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풍부한 유저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리니지1’의 게임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차용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인 만큼 국내처럼 대만에서도 유저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타게임 대비 상대적인 ARPU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예약에 대한 호응도도 인구수에 비교해보면 한국의 45% 수준의 인구를 가지는 대만의‘리니지M’ 사전예약 규모가 한국의 60% 수준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인 관심도 증가에 따른 흥행가능성 또한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매출도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에서의 ‘리니지M’ 일매출은 2018년 1분기 평균 기준 약 1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약 30% 수준의 로열티 수익을 고려하면 분기 400억 내외의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대만에서의 높은 관심도를 감안할 때 20억~3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로열티 수익은 분기 540억~81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게 된다. 대만에서의 흥행과 국내에서 ‘공성전’ 도입 이후 서버 증설, 신규 직업(다크엘프) 추가 등을 고려하면 4분기에도 ‘리니지M’의 매출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4분기 기준 추정치는 국내 일매출 40억원을 고려해 3600억원,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로열티수익 부분에서 21일분 126억원을 반영하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리니지’시리즈 IP는 이미 엔씨소프트와 경쟁사 등에서 모바일게임 흥행으로 Value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며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역시 게임쇼 등에서 타 게임대비 월등한 퀄리티를 선보이며 높은 수익창출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 외에도 ‘아이온’ IP 등의 활용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자체 제작을 통한 수익확대뿐만 아니라, 로열티 수익확대를 통한 펀더멘털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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