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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지난 1일 입찰 공고된 2520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오는 11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매각한다.

이번 공매 주식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24개, 건설업 23개, 부동산·임대업 14개, 도·소매업 9개, 기타업종 13개 등 총 83개 법인이며 그 중 라성건설, 세원아이티씨, 빅스타건설 등 종목이 있다.

주요 매각예정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한국자산관리공사)

이번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은 3회부터 매각예정가를 매회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입찰을 진행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나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연대납세의무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 시 5일내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단 매매대금이 10억원 이상인 경우 분납주기 및 기간(최장 1년 이내)을 정해 대금 납부할 수 있다.

공매일정은 100% 매각예정가가 오는 11일 입찰해 12일 개찰, 다음 회차는 12일 입찰해 14일 개찰, 90% 매각예정가는 18일 입찰해 19일 개찰, 80% 매각예정가는 21일 입찰해 22일 개찰한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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