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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 NAND 가격 상반된 흐름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08 07:18 KRD7
#DRAM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DRAMeXchange는 11월 PC용 DRAM 고정가격이 약 2.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NAND 고정가격은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PC용 DRAM 가격의 상승은 서버용 DRAM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메모리 생산업체들의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2018년 1분기에도 이러한 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NAND 가격은 4분기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으나 모바일 수요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으므로 1분기부터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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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TS (World Semiconductor Trade Statistics)에 의하면 10월 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은 전월대비 2% 감소하여 과거 평균치를 상회했다.

DRAM 매출액은 전월대비 4% 감소한 69억달러를 기록했고 NAND 매출액은 전월대비 2% 증가한 46억달러를 기록했다.

DRAM과 NAND의 출하증가율은 각각 전월대비 -9%, +1%를 기록함에 따라 메모리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성수기 진입 이후 현재까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양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된다.

DRAM과 NAND의 월별 매출액 YoY 증감률은 역사적 고점 부근에 있다. 월별 매출액의 절대
규모는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에 기인하여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전년대비 증감률은 3분기 진입하면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DRAM의 경우 올해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매월 가격이 5%씩 상승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가격의 YoY 증가율은 역사적 고점을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NAND의 경우도 올해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매월 1% 씩 가격이 상승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올해 7월 고점을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과 주가는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지며, 과거부터 반도체 가격의 흐름에 따라 주가가 동행하는 양상을 반복해 왔다.

남대종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고 당분간 DRAM을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전년대비 월별 가격의 상승률은 과거 고점을 상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8년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는 2017년과 같은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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