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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 판매 부진 가능성 실존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08 07:20 KRD7
#아이폰 X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카메라 모듈 부품 및 RF PCB 수율, 불량 문제로 출하에 차질이 나타났던 아이폰 X가 판매 역시 부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아이폰 X의 4분기, 2018년 1분기 출하량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도합 80백만대 수준이었으나 당사는 현재, 부품 문제에 따른 출하 차질로 아이폰 X의 출하량이 4분기 28백만대, 2018년 1분기 32백만대로 도합 60백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약 출하 차질에 이어 판매 역시 부진할 경우 아이폰 X의 출하량은 당사의 신규 전망치 마저 하회하고 애플의 반도체 구매량이 크게 축소되어 2018년 1분기 반도체 특히 NAND 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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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의 판매 부진 가능성이 실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이폰 X의 가격이 부품 가격 상승에 따라 전년 아이폰7+ 대비 무려 20% 가량 상승했고 지문 인식 기능이 없고 얼굴 인식 기능만 있는 아이폰 X로는 현재 환경에서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아이폰 6·6S의 교체 주기가 돌아온다는 관점에서 아이폰 X가 잘 팔릴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이 시장에 존재했었다.

당시 아이폰 6 · 6S가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던 것은 동제품이 중국에서 많이 팔렸기 때문이고 따라서 아이폰 X의 판매 호조를 위해서는 역시 중국 시장에서 동제품이 많이 판매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는 국가인 중국에서도 아직
얼굴 인식을 통한 결제가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X로는 스마트폰 결제가 불편하다는 의미이며 이는 특히 중국, 한국 등 스마트폰 결제가 활성화되어 있는 국가들에서 아이폰 X의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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