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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태양광 LED 표지판 설치 야간 사고 위험 감소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7-12-08 09:47 KRD7
#횡단보도 #엘이디 #태양광 #도로표지판 #태양전지

관내 사고다발지역 8곳 LED 교통표지판 설치

NSP통신-구운사거리에 설치된 횡단보도 태양광 LED 표지판 모습. (수원시)
구운사거리에 설치된 횡단보도 태양광 LED 표지판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교통사고 취약지점과 사고 다발지역 주변의 교통 표지판을 밤에도 잘 보이는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교체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야간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선정하고, 구운사거리·금곡교 입구·안죽골삼거리·세권사거리 등 8개소에 LED 표지판 9개(금곡교 입구 2개)를 설치했다.

이들 표지판은 위험, 제한 속도, 횡단보도 등을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알리는 표지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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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LED 표지판은 해가 비치는 동안 태양전지로 전기를 생산해 축전지에 저장한 후 충전된 전기를 야간에 활용하는 능동형 발광 제품이다.

즉 날이 어두워지면 표지판에 밝은 조명이 들어와 멀리서도 표지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LED 표지판과 달리 전기시설이 필요 없어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으며 외부 전기가 필요 없어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태양전지는 4시간 정도 태양광을 받으면 100% 충전된다. 완전히 충전되면 흐린 날이 계속돼도 20일 이상 정상 작동된다.

수원시는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야간 사고 위험지역에 지속해서 태양광 LED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LED 표지판 설치 효과를 분석하고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지역에 설치를 확대할 것이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각종 안전장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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