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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사과나무는 운영중인 커피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6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일 업체 측에 따르면 커피베이는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 제18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에서 해외진출 부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로써 커피베이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상을 이어오며 6년 연속 영광을 안았다.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프랜차이즈 관련 시상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커피베이)

커피베이는 지난 2009년 12월 브랜드 론칭 후 이듬해 본격 가맹사업에 뛰어들어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현재 국내에만 약 450여개 가맹점을 확보해 운영 중이며 해외 진출에도 힘써 지난해 세계적인 유통 기업인 월마트와의 업무 협약 결과로 미국 월마트 내 직영점 두 곳을 성공적으로 개점하기도 했다.

앞서 커피베이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중국 진출도 본격화했으며, 필리핀의 경우 SM몰과 같은 핵심 상권을 공략해 동남아시아 진출의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자 정보 공개서(Franchise Disclosure Document 이하 FDD) 승인을 받고 미국 단독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글로벌 가맹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진성 사과나무 대표는 “권위 있는 시상에 커피베이가 6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대표 주자로서 수준 높은 한국의 커피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7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최고 상인 대통령 표창은 ‘알볼로에프앤씨’(대표 이재욱)가, 국무총리 표창은 ‘지호’(회장 이옥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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