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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동부본부, 지진으로 침체된 '포항경제 살리기' 앞장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12-11 19:2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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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 상품권 1500만원 상당 구매해 회식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펼쳐...전직원 포항과메기, 대게 구매로 소비 촉진운동에도 나서

NSP통신-DGB대구은행 동부본부가 지진 피해로 침체에 늪에 빠진 포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DGB대구은행 동부본부 SNS 캡쳐)
DGB대구은행 동부본부가 지진 피해로 침체에 늪에 빠진 포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DGB대구은행 동부본부 SNS 캡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과 경주를 관할하는 DGB대구은행 동부본부(본부장 김영탁)가 지난 11.15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침체에 늪에 빠진 포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서 12월 한파를 몰아내고 있다.

대구은행동부본부는 지난 1일부터 전직원이 포항사랑 상품권 1500만원 상당을 구매해 포항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매일 식당가와 시장을 돌며 식사와 물품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동부본부는 캠페인을 위해 “힘내라!포항”, “지진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은행이 적극 앞장서겠습니다”라는 현수막과 “힘내라!포항”, “함께해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보드판을 제작했다.

NSP통신-포항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포항시청 및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동부본부 SNS 캡쳐)
포항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포항시청 및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동부본부 SNS 캡쳐)

캠페인은 회식, 모임, 행사 시 포항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자체 제작된 보드판을 활용해 식당명이 나오는 사진을 찍은 후 포항지역 지점 소통방에 게시하고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포항시청 및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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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6일에는 경주에 근무하는 직원 10여명이 캠페인에 동참해 포항에 와서 회식을 하는 정성도 보였다.

NSP통신-경주지역 직원들이 포항에서 회식을 가진 후 인증샷을 찍고 있다. (DGB대구은행 동부본부 SNS 캡쳐)
경주지역 직원들이 포항에서 회식을 가진 후 인증샷을 찍고 있다. (DGB대구은행 동부본부 SNS 캡쳐)

특히 12월 한달 본부부서 모든 송년회에 과메기를 구입하고, 대구은행 전 직원들도 포항과메기, 대게를 구매하는 등 소비 촉진운동에도 나서고 있다.

임성훈 포항영업부장은 “DGB 대구은행은 11.15 포항지진으로 침체된 포항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정상적인 소비와 경제활동을 실시해 포항시금고 은행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겠다”며 “대구은행은 항상 시민 곁에 있으니 포항시민 여러분들도 지진의 피해를 잘 극복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동부본부는 포항과 경주를 관할하며 포항에만 13개 점포에 150여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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