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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전자, 리액터 적용처 확장 추세 긍정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12 07:14 KRD7
#상신전자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상신전자(263810)는 1982년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업체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필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 고객사는 LG전자와 삼성전자로 합산 매출 비중이 90%다. 매출 비중은 노이즈필터 65.8%, 코일 18.3%, 리액터 12.3%, 기타(상품) 3.6%다.

상장 이후 첫 성적은 부진했다. 매출액은 2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25.5% 감소하며 1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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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가율이 5.2%p 상승해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 이는 동 가격 상승에 기인한다. 원재료 중 전기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리액터 매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리액터는 에너지 절감 기술의 필수 부품으로 전류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해 에너지를 전압형태로 저장하는 핵심소자 기능을 하는 부품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이 79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을 넘어섰으며 리액터 매출 비중은 2015년 7.1%에서 올해 3분기 누계 12.3%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대 고객사인 LG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제품 군을 확대하고 있어 고객사들의 프리미엄 전략 확대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

프리미엄 가전제품은 다수의 IT기술이 접목되어 있어 리액터의 수요도 동반되기 때문이다.

적용처가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로도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전기차용 리액터의 시장 진입 성공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5억원(+13.1% YoY)과 65억원(-2.2% YoY)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도 10%~15% 수준의 매출액 성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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