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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文 경제사절단 中 방문…‘판호문제 의견 피력’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2-13 17: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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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초청 한·중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 참석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이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청와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김 의장은 문 대통령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포럼 등의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특히 중국 국빈관 조어대(钓鱼台)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한국 쪽에서는 문 대통령과 15인의 주요 기업 총수들만이 참석하는 특별한 자리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 게임업계 대표로 초대돼 참석자들과 한중 비즈니스 개선에 대한 환담을 나누며 판호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 게임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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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출국에 앞서 “한국 게임산업이 위기에 처한 중요한 시기에 게임업계를 위한 목소리를 조금이나마 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업계 종사자들을 대변하고 한중관계 회복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펄어비스와 김대일 의장의 대표작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한국 출시 이후 현재까지 게임의 본고장 북미,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김 의장은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검은사막은 판호 발급 지연 등의 문제로 아직 세계 최대의 게임 시장인 중국에는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김대일 의장의 이번 방문이 검은사막의 중국 진출에 물꼬를 틀 수 있다면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 및 콘솔 버전과 함께 펄어비스의 성장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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