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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비 12조1천억원 확보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7-12-14 13:57 KRD7
#경기도 #국비확보액 #정부예산안 #남경필 #정기열

남경필 도지사·의회의원 등 노력 성과, 지난해 대비 5394억원 증가

NSP통신-지난 11월 1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운데)가 백재현 국회 예결소위원장(오른쪽)을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지난 11월 1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운데)가 백재현 국회 예결소위원장(오른쪽)을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국비확보액이 경기도 역대 최대인 12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 국비확보액은 총 12조1642억원으로 지난해 11조 6248억원보다 5394억원(4.6%) 늘어난 규모다.

관심이 큰 SOC의 경우 관련 국토교통부 예산이 지난해 대비 16.9% 감소한 반면 경기도 지역은 3조1814억원을 확보해 15.5%로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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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복지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8882억원( 17.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자연증가(10% 내외 추정)를 제외하면 새정부 정책과 국비확보 노력으로 7~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된 주요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5833억(증 663억) ▲이천~문경 철도 2876억(증 596억) ▲수도권 제2순환(화도~양평) 고속도로 405억(증 100억) ▲인천발 KTX 235억(증 100억) ▲수원발 KTX 179억(증 100억)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81억(증 56억) ▲월곶~판교 복선전철 51억(증 21억) 등이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사회적기업진흥원 운영 502억, 수도권서남부 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 390억, 글로벌ICT혁신클러스터 조성 204억,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72억,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설립 34억 등이 확보됐다.

또한 정부예산안에는 없었으나 문산~임진각 전철화 50억, 평화예술의 전당 27억, 용인경전철 스크린도어 8억, 국도3호선 연천~신탄 도로건설 2억, 남한산성박물관 건립 5억,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연구센터 장비지원 27억, 세월호 추모사업 30억, 소요산역 시설개량 10억, 경부선 군포역 시설개량 200억 등이 국회에서 신규 반영됐다.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4월과 6월, 11월 등 3차례에 걸쳐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 등 국회의원, 경제부총리를 만나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과 이재율 행정1부지사, 강득구 연정부지사도 20여 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청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사상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광역교통망 구축, 일자리 창출 등 현안과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경기도가 국가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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