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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매출성장 가속화 가능성 높아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15 07:39 KRD7
#아스트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스트는 항공기 부품 전문 제작 회사로 2001년에 KAI (한국항공우주)에서 분사됐다. 매출 구성은 항공기 부품 100%이며 주 고객사는 Boeing의 tier 1 납품업체인 Spirit (51%, 수주잔고 기준)와 Triumph (27%)이다.

항공기 뼈대인 stringer 생산을 시작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점차 수주 범위를 늘리면서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신뢰성이 중요한 항공기 부품 제조 산업의 특성상 진입 장벽은 높다. 고객 사에게 수주를 받아 인도기준으로 매출인식을 하고 있어 매출 가시성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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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반적으로 원가에 적정 마진을 얹어주는 방식으로 수주를 받고 있어 매출총이익률 확대는 쉽지 않은 구조로 보인다.

오히려 신제품 수주 시에는 초기 수율 문제로 인해 단기적으로 이익률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매출 성장에는 수주가 가장 중요하며 매출총이익률 측면에서는 수율 안정화가 가장 중요하다.

판관비는 고정비 성격이 커서 매출 확대·수율 안정 시 영업 레버리지도 기대할 수 있다.

B737 출하량 증가 및 Embraer사 향 E2 부품 신규 매출 등을 고려할 때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신제품 기여가 클 것으로 보여 초기 수율 및 매출총이익률 추이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판관비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신제품이 매출총이익률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는 영업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제품의 수율 정상화 속도 그리고 새로운 고객 확보 여부가 향후 중요한 check point이다.

장윤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제품 수율 정상화 속도에 따라 이익 증가가 매출 증가를 후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최근 일부 고객사 사정으로 인해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 회전율이 하락하고 있어 영업현금흐름 추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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