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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대출 증가 따른 실적 개선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15 07:41 KRD7
#은행업종지수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주 은행업종지수는 3.1% 상승하면서 코스피를 2.8%p 상회하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 및 장단기금리차 축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로 인한 외국인 매수가 은행업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채 3년물 금리는 -1.3bp WoW, 10년물 금리는 -3.5bp WoW를 기록하며 장단기금리차는 2.2b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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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1억원, 53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하나금융지주의 주가수익률이 코스피를 4.4%p 상회하면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BNK금융지주의 주가수익률은 코스피를 1.7%p 하회하면서 가장 부진했다.

11월 말 예금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전월대비 14조원 증가한 1551.5조원 (+6.6% YoY)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부문 (633.5조원, +6.4% YoY) 중심의 견조한 기업대출 (781.8조원, +4.1% YoY)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가계대출 (762조원, +8.3% YoY)도 예상보다 양호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부동산 시장 여건 등에 따라 현 수준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가계대출 증가율 둔화는 이미 상당 부분 업황 및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일반대출의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향후 대출둔화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개선, 시장금리의 완만한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효과를 감안할때 은행의 이자이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및 장단기금리차 확대 가능성 증가 등으로 은행업종의 매크로 변수는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은행의 대출 및 예대마진 동향을 감안 시 실적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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