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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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0.15%포인트 급등했다.
이로써 다음주부터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11월 기준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7%로 지난달과 비교해 0.15%포인트로 큰 폭 올랐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전월에 비해 올랐다. 은행채 1년 만기 평균금리가 10월 1.907%에서 11월 1.998%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1.66%로 전월대비 0.04% 포인트 상승했다.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같아졌던 잔액·신규코픽스가 11월 들어서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금리가 더 높아졌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 금리는 1.36~1.53%로 나타났다.
통상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므로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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