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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영남대 교수, 국내외 최고 권위 학술상 석권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2-15 16:53 KRD7
#영남대 #이준엽

한국망막학회·대한안과학회에서 잇달아 학술상, ‘차세대 연구자’ 주목

NSP통신-올해 5월 미국 시과학·안과학회 젊은 의과학자상을 수상한 영남대 의과대학 이준엽 교수(왼쪽에서 네 번째). (영남대학교)
올해 5월 미국 시과학·안과학회 ‘젊은 의과학자상’을 수상한 영남대 의과대학 이준엽 교수(왼쪽에서 네 번째). (영남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대 의과대학 이준엽 교수(37, 안과학교실)가 국내외 각종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학술상을 석권하며, 국내 안과학 분야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구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 교수는 이달 2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은 최근 2년간 가장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룬 회원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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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당뇨황반부종 환자의 치료반응 예측에 관한 연구를 안과학 분야 최고 저널인 'Ophthalmology'(영향력지수 8.204)에 게재해 40세 미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지난달 4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18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안과학회 신진학술상은 안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상으로 매년 2명을 선정한다.

이 교수는 당뇨망막증의 새로운 발병기전과 치료에 대한 연구 계획을 제안해 이번 상을 수상했으며, 부산성모안과병원 소담장학회 후원으로 학술연구지원금을 받았다.

이 교수는 올해 5월 망막박리 관련 연구로 미국 시과학·안과학회 ‘젊은 의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황반변성 관련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유럽망막학회가 수여하는 세계안과연구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세계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는 영남대 학사, KAIST 박사, 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를 거쳐 2016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영남대학교병원 안과에서 망막 질환 환자들의 진료와 수술에 매진하고 있으며, 혈관 및 시과학 관련 기초연구를 위한 실험실을 운영하며 임상의학과 기초의학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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