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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한국은행은 화폐 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6개 경찰서와 위조화폐 유통방지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포상 대상은 경기남부청 안양만안경찰서, 부산청 금정경찰서, 경남청 양산경찰서, 서울청 강북경찰서, 서울청 남대문경찰서, 충남청 천안동부경찰서 등 6곳이다.
경기남부 안양만안서는 올해 9월 1만원권 위조지폐 신고를 받고 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약 2주만에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부산 금정서는 7월 5만원권 위조지폐를 발견했다는 택시기사 신고를 받은 즉시 전담팀을 꾸려 피의자를 검거했다.
서울 강북서는 8월 위조수표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던 중 인근 지역에서 올해 초 5만원권 위조지폐 238장이 노상에 뿌려진 점에 주목해 두 사건 피의자가 동일인임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지난 2015년부터 위조지폐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위조범 검거에 기여한 경찰청 수사국 A경찰관도 포상 유공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은은 매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에게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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