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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동차 부품·LCD 제조 등 ‘대마초 관련주’ 주의보 발령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1-03 16:29 KRD7
#금감원 #자동차 부품 #LCD 제조 #대마초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3일 대부분 자동차 부품과 LCD 제조업체인 ‘대마초 관련주’에 대한 투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NSP통신- (금감원)
(금감원)

금감원은 최근 1개월간 대마초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대부분이 제조업(자동차 부품, LCD 제조)을 영위하고 있어 대마초 관련 사업과 관련성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등 투자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금감원은 “인터넷, SNS 등을 통해 대마초 사업과 관련해 과장 또는 추측성 허위 정보가 유포되는 등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대마초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대부분은 기존 영업과 관련성이 적고, 최근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주식 투자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금감원은 “대마초관련 사업 진출을 위해 외국기업 지분 취득이나 합작법인 설립을 홍보하는 경우 ▲실제 지분취득이나 법인이 설립되었는지 회사의 공시사항을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고 또 제약·바이오 업종 회사와 연계해 대마초사업 진출 계획을 알리며 ‘수혜주’로 홍보하는 경우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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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감원은 대마초 관련주의 이상매매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 하고 공시·언론보도를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행위와 회사 관계자의 주식매매 관련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에 착수 하는 등 투자자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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