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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필운 안양시장, “시민 모두가 행복해야”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8-01-05 10:10 KRD2
#이필운 안양시장 #지방정부 #새해벽두 #안양부흥 #시정운영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NSP통신-이필운 안양시장. (안양시)
이필운 안양시장. (안양시)

(서울=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이필운(안양시장) 지방정부가 새해 벽두부터 제2의 안양 부흥 대도약 토대 완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 시장은 60만 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제2의 안양 부흥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중점 추진과제와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일자리 창출, 청년정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도시조성, 따뜻한 복지구현, 도시균형발전, 교통시설망 구축, 문화예술도시, 관광도시 조성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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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필운 안양시장과 일문일답.

- 새로운 일자리 창출, 청년정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향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시 산하기관에 직장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A-Cube, 범계큐브에 이어 만안구에 청년창업공간 에이큐브 청년오피스를 개소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육성자금과 특례보증대출을 확대해 기업에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IoT 제품 상용화, 스마트공장 구축,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지원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지원과 첨단산업 육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 안양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위해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확충, 사회적 기업, 나들가게를 육성해 서민경제에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 교육도시조성과 따뜻한 복지구현 계획은.

▲우선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학교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래 세대가 꿈을 꾸며 자신이 가진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해 학교에 사회복지 전문인력도 배치하겠다.

지난해 12월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인문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인문교육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확충을 통해 사람 중심의 인문교육 도시를 조성하겠다.

NSP통신-안양시청 전경 모습. (안양시)
안양시청 전경 모습. (안양시)

또한 복지콜센터, 카카오톡 발굴단, 안양시나눔운동본부 등을 운영해 안양시만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특히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지원, 경로당 여가활동 사업 등을 펼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도시균형 발전 및 교통 시설망 구축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안양8동 명학마을과 박달1동 정원마을에 시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공동주택 정비, 공동주택단지 내 공용시설물 보수, 공용배관 개량비용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석수역 철재 상가를 정비하고 관양2동 자동차검사소 주변 도로개설, 안양9동 병목안 구역 내 도로개설을 통해 편리한 교통 시설망을 구축하겠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공공청사, 문화 복지시설, 첨단산업이 입주하는 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

관계 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안양‧군포‧의왕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

인덕원‧관양고 주변의 도시개발사업도 역세권 복합단지 및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월곶∼안양∼판교간 복선전철, 인덕원∼호계동∼수원간 복선전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편안하게 출‧퇴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문화예술도시, 관광도시 조성 구상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살려 기존의 관악산 둘레길과 수리산, 안양천, 학의천을 연결해 둘레길을 조성하겠다.

NSP통신-제2의 안양 부흥 비전 선포식 모습. (안양시)
제2의 안양 부흥 비전 선포식 모습. (안양시)

수암천 복개 구간은 자연형 하천으로 삼봉천은 생태하천으로 안양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는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로 만들 계획이다.

최경환 성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비봉산 힐링공원, 임곡‧매곡공원을 조성하겠다.

안양예술공원, 삼막마을, 중앙공원, 병목안 시민공원에는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안양역에 설치된 자전거 주차장에 관광안내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

안양예술공원 내 만안각 부지는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 계획은.

▲시민참정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시민들이 정책수립 단계부터 집행 평가의 시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정책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제2의 안양 부흥 사업의 성공은 시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이에 열린 시장실, 진심토크, 원탁토론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민들의 생활 불편사항과 고민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시민 행복상담실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이어 나갈 생각이다.

- 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도시 조성 운영은.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경험삼아 재난의 예방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

또 범죄와 관련한 안전불감증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재난 안전체험관 운영, U-통합상황실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해결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겠다.

노후화된 CCTV를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하는 등 시민안전을 사전에 확보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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