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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 고발…엔씨 측 “배 부사장 검찰 조사 성실히”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1-05 16:4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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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금융위원회가 엔씨소프트 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의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매각 사건을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지난 해 6월 경부터 엔씨소프트 경영진의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 사건 및 공매도 의혹을 조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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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작년 6월 20일 공시를 통해 배재현 부사장이 자신의 소유 주식 8000주를 같은 달 13일과 15일에 나눠 팔았다고 밝혔다.

리니지M은 작년 6월 21일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자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엔씨소프트 주식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었다. 하지만 출시 하루 전 6월 20일 게임 내 아이템 거래소가 빠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급락했고 대규모 공매도도 몰렸다.

금융위 관계자는 “검찰 고발한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매도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소프트측은 “배재현 부사장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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