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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의 금리이야기

은행권, 새해부터 ‘고금리 예·적금’ 속속 출시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1-08 06: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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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시중은행들이 2018년 새해를 맞아 연 2% 후반~4%대의 높은 금리를 내세운 예금과 적금을 선보이고 있다. 직장인들은 이번 기회로 연말·연초 받는 성과급과 보너스 등을 이용해 목돈 마련하기가 전보다 쉬워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은행들은 2% 후반대부터 4%대의 금리까지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지난 3일 신한은행은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첫거래 세배드림 적금’을 출시했다. 이 적금은 예금, 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신한카드 중 한 가지를 신한은행에서 처음 가입하면 기본이자율 1.1%의 두배(2.2%), 두 가지를 처음 가입하면 세배(3.3%)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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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까지 가입하면 특별 우대 이자율 0.2%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 세배드림 적금을 이용해 3년간 매월 26만7000원을 납입하면 최대금리 적용시 세후 1000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연초 목돈마련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본 금리에 세배를 주는 적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도 8일부터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도 두 배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내집마련 더블업(Double-Up) 적금’을 선보인다.

해당 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1.5%로 여기에 적금 만기시점에 본인 명의의 하나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1.5%가 추가 적용돼 최대 연3%의 금리가 제공된다. 가입기간은 1년 또는 2년으로 5~20만원의 금액을 정해 매달 적립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4.7% 금리를 주는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을 판매 중이다. 이는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권 적금 중 가장 높은 금리의 적금으로 우리은행·우리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올라간다.

NSP통신- (BNK부산은행,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IBK기업은행)

한편 시중은행들은 2% 후반의 금리를 내세운 예금 상품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최고 연 2.6%의 우대금리를 가진 ‘MY SUM 정기예금’을 판매중이다. KEB하나은행은 평창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다음달 18일까지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을 판매해 최고 연 2.4% 금리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도 새해를 맞아 ‘W새해결심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목표금액의 80% 이상을 적립하면 별도 조건 없이 연 2.25% 금리를 제공한다.

목표금액은 고객이 직접 설정한 월 한도의 12배로 자동 설정되며 월 적립한도는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다. 계약기간은 1년이고 오는 2월 28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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