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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벽두 모바일게임 시장 ‘격돌’…넥슨·게임빌·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 등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1-09 15:17 KRD2
#게임빌(063080) #펄어비스 #야생의땅듀랑고 #로열블러드 #검은사막모바일

열혈강호M·야생의땅:듀랑고·로열블러드·검은사막모바일·그랜드체이스 등 주목받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무술년(戊戌年) 새해 벽두부터 모바일게임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넥슨을 비롯해 게임빌·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 등 주요업체들이 모바일 신작을 내놓으며 본격 경쟁에 돌입하고 있는 것.

넥슨은 열혈강호M과 야생의땅:듀랑고를 1월 차례대로 출시한다. 이중 열혈강호M은 액트파이브(ACT5)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으로 1월 11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IP를 활용한 수집형 횡스크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특히 버튼조합을 통한 콤보시스템과 풀컬러 웹툰 형식의 스토리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NSP통신-<넥슨의 야생의땅:듀랑고의 론칭 프리뷰 행사 장면>
<넥슨의 야생의땅:듀랑고의 론칭 프리뷰 행사 장면>

샌드박스 MMORPG 야생의 땅:듀랑고는 오는 25일 국내 출시한다. 야생의땅:듀랑고는 기존 모바일 MMORPG와는 달리 유저의 협동과 탐험이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생의 땅은 22일만에 사전예약자 16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해외에서도 152개국 약 280만 다운로드(1월 8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게임빌은 모바일게임 ‘로열블러드’(Royal Blood)를 10일부터 사전 오픈을 시작해 12일 본격 출시한다. 로열블러드는 모바일 MMORPG로 사전예약 100만명을 돌파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로열블러드는 ▲돌발 임무 진행 방식의 이벤트 드리븐 ▲100:100 규모의 RvR ▲500명 단위의 대규모 길드 시스템 ▲태세 전환 시스템 등 남다른 면모를 갖추고 있어 기존 모바일 MMORPG와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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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도 이달 중 자사의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을 내놓을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특히 확률형 아이템(랜덤박스)의 ‘뽑기’ 형태가 아닌 확정형 아이템 구입 위주로 과금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히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북미·유럽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 흥행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에서도 해외에서의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사전예약자수 210만 여명이 몰린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을 국내 오픈마켓에 오늘(9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192개국, 4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방송되고 있는 ‘위 베어 베어스’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이외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KOG가 개발한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이하 그랜드체이스)도 사전예약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직까지는 출시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1월 말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늦어도 2월 안에는 출시될 전망이다. 그랜드체이스는 지난 12년 동안 전 세계 1800만 이용자가 즐긴 인기 온라인게임 그랜드체이스의 모바일 버전이다.

NSP통신-<게임빌의 로열블러드 쇼케이스 현장.>
<게임빌의 로열블러드 쇼케이스 현장.>

관련업계에서는 “올 초부터 기존 RPG와는 다른 차별적인 특성과 색다른 형태의 모바일게임들이 잇따라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며 “특히 확률형 아이템에만 의존하지 않은 유료화 모델형태를 천명한 검은사막 모바일과 로열블러드가 국내 시장에서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도 관심 사항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넥슨의 야생의땅:듀랑고가 색다른 유형의 MMORPG로 어떤 결실을 얻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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