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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지난해 12월 전세자금대출 평균금리 3.04%...전월대비 0.08%p↑외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1-09 18: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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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지난 12월 전세자금대출의 평균금리는 3.04%로 나타났다.

2017년 3분기 중 부보예금 잔액이 전분기 대비 39조7000억원 증가했다.

글로벌 가상통화(암화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한국 거래소가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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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가 금융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한국은행 내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전세자금대출 평균금리 3.04%…전월대비 0.08%p↑=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2월 공사 보증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3.04%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상승했음을 밝혔다.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중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2.96%였으며 뒤이어 KEB하나은행 2.98%, 우리은행 3.01% 등의 순이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3분기 부보예금 39.7조↑...총 예금 1973.6조= 예금보험공사는 2017년 3분기 예금보험 및 부보금융회사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말 전체 부보예금 잔액은 197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늘어난 39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늘어났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부보금융회사는 총 296개사로 신규인가, 폐지등으로 전년말 대비 국내사는 6개사가 증가했으며 외국계 금융회사 국내지점은 2개사가 감소했다.

3분기 중 금융투자업권을 제외한 은행·보험·저축은행의 부보예금 증가 추세가 지속됐다.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예금금리 인상 등으로 은행·저축은행 등의 부보예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신규취급 기준)는 지난해 7월(1.43%)부터 꾸준히 늘어 9월에는 1.49% 증가했다.

또한 부보예금은 3분기 은행과 저축은행이 각각 2.4%, 4.5% 늘어나 전분기(0.2%, 2.2%) 보다 크게 확대됐다.

반면 금융투자업권은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 위탁자 예수금을 비롯한 부보예금이 전분기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한 27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상통화 교란 세력으로 낙인찍힌 국내 거래소 ‘퇴출’= 한국의 가상통화 가격이 세계 평균보다 최대 50% 비싸 시장을 교란한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코인마켓캡은 “한국 거래소와 세계 다른 시장의 가격 차이가 커 재정거래(거래시장간 차익거래)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만큼 가격을 산정하는데 한국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9일 오후 4시(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 올라온 비트코인 평균 가격은 1만5186달러인 반면 국내 거래소인 빗썸에서는 2만1775달러, 코빗에서는 2만2905달러, 코인원에서는 2만2676달러로 거래돼 많게는 51%, 적게는 43%의 격차가 있다.

리플도 코인마켓캡의 평균 가격은 2.38달러이지만 빗썸과 코인원에서는 3.44달러, 코빗에서는 3.45달러에 거래돼 국내 가격이 45%가량 높다.

빗썸은 세계 리플 거래의 32.37%를 점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코인원(8.20%)과 코빗(5.21%)은 3위와 5위에 올라 있다. 코인마켓캡의 등록되지 않은 업비트까지 합하면 국내 리플 거래량이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코인마켓캡은 전세계 7608개 가상통화 거래소의 데이터를 참고해 1387개 가상통화 시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미국 사이트다.

하지만 공지한 대로 9일부터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의 가격은 평균 가격 산정에서 제외했다.

다만 거래 점유율이 낮은 코인레일, 코인네스트 등의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시세는 여전히 포함되고 있다.

◆한국은행, 가상통화 연구 TF 출범...전담조직 신설 예정= 한은은 ‘가상통화 및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화) 공동연구 TF’ 첫 회의를 열었다. 신호순 부총재보가 의장을 맡았다.

TF에는 금융결제국, 법규제도실, 금융안정국,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발권국, 국제국, 경제연구원 등 총 8개 부서가 참여했다.

TF는 가상통화가 지급결제시스템 및 금융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중앙은행 차원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BIS 등 국제기구와 일부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발행 관련 이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은은 1월말 정기인사에 맞춰 가상통화 관련 대응을 위한 별도의 전담조식을 금융결제국 내에 신설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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