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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모바일 기대작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 일정이 2월로 연기됐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10일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카페를 통해 “1월 CBT 및 론칭 목표라고 발표했었지만 고민과 논의 끝에 일정이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 CBT 일정은 오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이며 공식카페 가입자 중 CBT 신청자를 받고 추첨(사전예약 필수)을 통해 선발한다. 론칭 일정도 당초 1월에서 2월로 수정됐다.

펄어비스는 기존에 발표했던 일정보다 한 달 가량 지연된 점 사과드린다며 ▲다양한 콘텐츠의 유기적 완성도를 높이고 ▲수백만 명의 사전예약 가입자들이 원활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저사양 기기에서도 더 좋은 품질의 그래픽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비스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함영철 사업실장은 “검은사막 모바일 비공개 테스트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정식 서비스는 2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라며 “비공개 테스트는 론칭 버전에 준하는 완성도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자 및 공식카페 가입자 가운데 신청을 받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예상을 뛰어넘는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많은 수의 유저들을 수용할 수 있는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이와 같이 조금 더 시간과 공을 들이기로 결정했다”며 “오랜 시간의 기다림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의 대표작인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기반으로 만들고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사전예약자 수 25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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