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저축은행 업계, 4000억 규모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처리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1-11 09:24 KRD7
#저축은행 #저축은행중앙회 #소멸시효완성채권 #채권소각 #금융취약계층
NSP통신-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저축은행이 금융취약계층 재활지원 등을 위해 2017년도중 저축은행 자체적으로 약 4만854명에 대한 소멸시효 완성채권 4063억원을 소각처리 했다.

3만4395명의 개인에게 2495억원, 개인사업자 6459곳의 업체에서 1568억원을 소각했다.

이번 채권 소각은 저축은행을 거래하는 어려운 서민 및 자영업자 등이 장기간 채무 부담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재기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G03-8236672469

또한 소멸시효 완성 채권도 채무자 스스로 채무 일부를 변제할 경우 시효가 부활돼 채권 추심이 재개되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으로 장기간 채무로 고통 받고 있던 분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빨리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축은행은 본연의 역할인 어려운 서민과 자영업자 등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중 대출채권 소멸시효 관리 등에 관한 모범규준 제정·시행을 통해 채무자의 상환능력 여부에 관계없이 시효가 연장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주기적으로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소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채권 소각 여부는 거래자가 직접 거래 저축은행에 유선 또는 방문해 문의할 경우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