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금융위, 한국판 규제 샌드박스인 ‘금융혁신지원특별법’ 마련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1-12 10:58 KRD7
#금융위원회 #금융위 #손병두 #핀테크 #규제샌드박스
NSP통신-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은 1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 위치한 핀테크지원센터를 방문해 핀테크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은 1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 위치한 핀테크지원센터를 방문해 핀테크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금융위원회가 국내에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규제 없이 테스트할 수 있도록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마련한다.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은 서울창업허브에 있는 핀테크 지원센터를 방문해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기업 10개사와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성장 5대 선도사업 중 하나인 ‘핀테크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G03-8236672469

손 처장은 모두발언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과감하고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처장은 이를 위해 “영국, 호주 등에서 도입한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참고해 국내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규제 없이 테스트할 수 있도록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테스트하려는 경우 현행 법령상 적용 제외 등 특례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법제정부터 시행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적으로 법체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금융규제 테스트방안’을 도입·운영하기로 했다.

샌드박스는 놀이터에 모래를 깔아놓은 공간을 뜻한다. 그 안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듯 금융사들이 규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품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