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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채용비리’ DGB대구은행 수사 착수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2-06 17:4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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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심 사례, 2016년도 7급 은행원 신규 선발 과정 살펴

NSP통신-대구 북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 앞 (김덕엽 기자)
대구 북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 앞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지방검찰청이 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채용비리’가 적발된 DGB대구은행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검에 따르면 금감원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 과정에서 채용비리 의심 사례로 적발된 지난 2016년 대구은행 7급 은행원 신규 선발 과정을 살핀다.

금감원으로부터 채용비리 의심 사례로 적발된 3건 중 1명은 현재 DGB금융지주 자회사 사장 자녀이며, 다른 1명은 부지점장 자녀, 나머지 1명은 대구은행 본점 직원 자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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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이들의 인성점수가 합격기준에 미달함에도 간이면접에서 최고등급(AA)을 받아 인성전형을 통과하고, 이후 실무자 면접·임원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했다”고 채용비리 의심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대구은행 측은 절차상 하자가 없는 채용인데 직원자녀라는 점 때문에 오해를 사고 있는 것 같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금감원의 고발에 따라 대검으로부터 관련 자료 등을 송부받아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수사 결과 등은 금감원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검은 지난 5일 경찰로부터 비자금 조성,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박인규 (63) DGB금융지주 겸 대구은행장과 비리 연루 의혹 관계자 16명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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