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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 1342억원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07 07:22 KRD7
#KT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T(030200)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1342억원(-40.7% YoY, -64.4% QoQ), 순이익 -1255억원(적전 YoY, 적전 QoQ)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영업이익 2297억원)를 큰 폭 하회하는 사실상 실적 쇼크였다.

마케팅비용이 다소 시장 과열 양상을 나타냈던 3분기보다도 4%나 더 증가했다. 50% 수준에 그친 4분기 선택약정채택 가입자 비중, MNP 증가 및 단말기 교체 가입자수 증가, 광고비 증가 때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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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엔 3분기보다도 일회성비용이 더 많았다. 인센티브 지급분 및 임단협 종료에 따른 임금인상소급분 반영이 총 800억원에 달했으며 일상적인 자산크렌징과 일부 상각비용이 4분기에 집중됐다.

서비스매출액이 정체 현상을 나타냈다. 이동전화 가입자 증가 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지만 대부분 세컨디바이스에 의한 것이어서 실제 매출 증가 기여분이 크지 않은 반면 선택약정채택가입자수 증가세에 따른 이동전화 ARPU 하락 폭이 전분기비 1.5%로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KT의 경우 여타 통신사대비 상대 매력도가 떨어진다”며 “단기 이익 정체 양상이 지속될 전망이고 5G 조기 상용화에 따른 이익 증가 폭 역시 SKT·LGU+대비 크지 않을 전망이며 SKT와 달리 개별 호재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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