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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선관위·국과수, MOU 체결…‘디지털증거물인증’ 우선 도입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2-09 14:42 KRD7
#중앙위선관위 #국과수 #MOU #디지털증거물인증
NSP통신-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영수 사무차장(왼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영식 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영수 사무차장(왼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영식 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위선관위)는 9일 과학적 조사기법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증거 분석 등 과학적 조사기법의 공유 및 상호 인적·물적 인프라의 구축은 물론 중앙선관위의 위법행위 단속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 ▲디지털 증거물 인증서비스 교류 및 감정기법 개발 ▲학술, 연구, 정보, 기술, 시설 등의 상호교류 ▲세미나 및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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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는 디지털증거물(CCTV·음성파일 등) 수집 시 증거능력 확보를 위해 국과수가 개발해 운영 중인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를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는 수집된 디지털증거물에 대한 전자지문 및 시간·위치정보 등 부가정보를 국과수 인증센터로 전송·보관해 해당 증거물이 조작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앙선관위 박영수 사무차장은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새로운 디지털기기가 매일 출시되는 환경 속에서, 최첨단 과학수사 역량을 갖춘 국과수와의 협약 체결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위법행위 조사단속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과수 최영식 원장은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가 선거범죄 수사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업무협약 후 중앙선관위와 국과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업무협약 후 중앙선관위와 국과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한편 중앙선관위는 시·도지사 예비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인 2월 13일부터 중앙과 각 시·도에 ‘비방·흑색선전 TF팀’200여명과,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400여명을 편성해 사이버선거범죄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 400여개 언론·포털사가 참여하는 가짜뉴스 등 비방‧흑색선전 전용 신고 사이트 ‘아름다운 선거 지킴이’ 신고 캠페인을 모바일 버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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